오디오 입문자로서, 이것 저것 관심을 가지다가, 오석닷컴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거실바닥에 놓고 사용하던, 서브우퍼 바닥에 오석을 설치 했습니다.
1. 오석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색상이 좋습니다. 한쪽 넓은면에 무언가 흐른듯한 자욱이 있는데,
물을 뿌려도 지워지지 않더군요. 하지만, 이 부분을 바닥면으로 해서 사용하니 별문제는 아닙니다.
2. 방진매트
냄새가... 화공약품 냄새가 너무나서 일단 밖에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길이는 맞는데
각 모서리가 정확히 90도가 아니다 보니, 오석의 크기와 정확히 맞지 않았습니다.
절단시에 조금 신경써주시면 좋겠습니다.
3. 스파이크
품질이 상당히 좋고, 다른 제조/공급자의 제품은 접해보진 않았지만, 경쟁력 있는 제품인듯
싶습니다. 다만, 양면테입의 접착력이 부족해보입니다. 스피커 바닥면과 스파이크 바닥면을
모두 물로 깨끗이 닦고, 양면테입을 붙힌후에 양면테입을 붙힌후 오석위에 스피커를 위치시키면서
살짝 측방으로 힘이 가해졌는데, 그대로 떨어지더군요. 일부러 접착력이 강하지 않은 테입을
사용하신건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접착력이 강해지는 테입인지... 어쨌든, 설치후 스피커를
흔들어보니, 양면테입 붙은 부분이 건들 건들 거리는것이 애들이 스피커를 건드리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스파이크의 양면테입을 붙히는 부분만, 다른 부분보다 넓게 디자인 되면, 좀더 안정적으로
부착될듯 싶습니다.
** 스파이크를 부착하고 보니, 스피커가 더 럭셔리 해 보여서 참 좋습니다. 다음에 스피커를
구입하게 되면, 반드시 스파이크를 부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스피커 바닥에 대충 위치를 잡아서 부착했는데, 대략 어느정도의 비율의 위치에
붙혀야 좋다는 가이드라인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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